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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 AZIT

꼬리로 알아보는 고양이의 기분

by 펫지트 2020. 10. 7.

안녕하세요~ 펫지트에요=ㅅ =

 

고양이는 강아지에 비해 표정이나 기분을 읽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내 고양이가 지금 어떤 기분일까? 궁금하다면, 고양이의 꼬리에 주목 해봐요!

 

'꼬리를 세우거나, 낮추거나, 앞으로 움직이거나' 등 고양이의 꼬리는 아주 풍부한 감정 표현을 하고 있어요:)

 

꼬리가 펴있을때

꼬리가 위를 향해 세워져 있는 모습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는 모습이에요. 고양이가 어미 고양이에 접근 할 때 볼 수 있는 행동으로 어른 고양이끼리라도 서로 꼬리를 세우고 인사해요. 상대에 대해 매우 우호적인 감정을 나타내고 있고 사람을 향하는 경우에서도 볼 수 있어요. 기분이 좋은 상태라고 할 수 있어요.

 

꼬리가 약간 떨어졌을때

수평보다 약간 떨어지고 꼬리에 힘이 들어가 있지 않으면 기분도 온화하고 차분한 상태라 할 수 있어요:)

 

꼬리가 말려 있을때

불안한 상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두려움 때문에 위축된 상태에요 .꼬리가 내려가거나 꼬리에 힘이 들어가 끝을 배쪽으로 말려 들어있을때는 두려움과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해주세요. 고양이는 무섭다고 느낄때 꼬리의 끝을 숨기거나 귀를 숨기고, 상대에게 공격 받았을때 부상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에요.

 

털이 부풀리며 곤두서 있을때

위협의 신호에요 흥분하거나 무서울때에는 꼬리를 세우고 머리를 세우고 부풀리고 몸집을 더 크게 보이며 상대를 위협하려는 행동이에요. 한마디로 많이 긴장하고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나타낸다고 하니 주의하는 것이 좋아요. 

 

격렬하게 흔들때

개는 기쁜 때 꼬리를 흔들지만 고양이가 좌우로 심하게 흔들 때나 누워서 바닥에 세게 흔들어있을 때는 매우 까다로운 상태라고 해요 먹이를 노리고있는 경우도 볼 수있어 실수로 접근하면 공격 할 수 있아요.

 

이러한 모습은 현재 흥분한 상태로 공격적인 행동이 나올 수도 있는 상태거나 장난감으로 놀고 있을 때나 사냥감을 발견했을때 나타기도 하고 심기가 불편하다는 부정적인 표현일 수도 있어요.

 

어느 쪽이라고 해도 어쨌든 심리적으로 다소 흥분한 상태라는 것을 알아야 해요:)

사람처럼 말로 속 시원하게 대화를 할 수는 없지만 표현력이 좋은 동물이에요. 조금만 주의 깊게 지켜본다면 어느 정도 감정 파악은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조금이라도 반려묘와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이렇게 기본적인 부분은 알아두는 게 어떨까 싶어요.

그래야 질병으로 인해 통증이 있어도 이런 몸짓에서 보이는 감정 표현들로 알아볼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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